The Damage Assessor's Desk

심혈관을 비롯한 심장질환의 경우 기본적으로 수술을 전제로 치료에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 인체에는 두 개 이상의 기관들이 많습니다. 신체 외부적으로는 눈, 귀, 팔, 다리 등을 들 수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폐, 신장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관들은 어떤 역할을 수행할까요? 바로, 보완재 역할을 수행합니다. 즉, 어느 한쪽의 기관이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한 쪽의 기관을 통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완재 역할을 하는 겁니다. 하지만, 관상동맥은 다릅니다. 심장의 관상동맥은 크게 3가지입니다. 오른쪽의 우관상동맥과 왼쪽의 좌관상동맥으로 나뉘어지며 이 좌관상동맥은 다시 2개로 나뉘어 좌회선동맥과 좌전하행동맥으로 구분됩니다. 문제는 이들 세 개의 관상동맥은 서..

뇌졸중? 뇌졸중이란 뇌가 졸지에 중지한 상태라고 합니다. 결코 틀린 말은 아니죠. 흔히 간질이라 불리는 뇌전증과 함께 뇌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상태가 바로 뇌졸중입니다. 우리의 몸은 나이가 들수록 퇴화하는 것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뇌혈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나이를 먹을수록 뇌혈관에 힘도 없고 약해지다보니 혈압에 약해지는 것입니다. 뇌혈관의 폐색(혈관막힘) 등으로 인해 뇌 혈류가 감소해 뇌조직이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를 허혈성 뇌졸중, 즉 뇌경색이라 하고 혈관이 터지게 되어 발생하는 질환을 출혈성 뇌졸중 즉,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뇌졸중의 위험성입니다. 뇌출혈에 비해 환자 발병률은 뇌경색이 5~6배 더 높지만 전체 뇌혈관질환 사망자의 구성비율을 보면 뇌출혈이 차지하는 비율은 ..

암 치료, 역습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암 생존율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암 생존율은 어느 정도 될까요? 2016년 기준 암 5년 생존율은 70.6%로써 이제 10명 중 7명이 살아남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가까운 미래에 암도 감기처럼 나을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 판단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암 생존율 증가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2가지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암 생존율이 높다는 것은 여전히 암세포가 생존해 있다는 것이고 암세포는 재발, 전이 등 이차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암세포의 생존으로 치료기간은 그만큼 길어집니다. 결국 길어진 치료 기간만큼 암 치료비 역시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제 암은 더 이상 ..

2018년 10월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정리해보았습니다. [2018년 상반기 개인실손의료보험 손해율 등 현황]을 주제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였습니다. 2018년 6월말 개인실손보험 우리가 알고 있는 실비보험의 보유계약은 3,396만건이라고 합니다. 으헉! 우리나라 인구가 2017년기준 5,147만명인데 실비가입자는 약 70%입니다.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70%정도는 실비보험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 보험상품의 아주 기본 중에 기본이죠! 실손보험의 가입은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에서 가입하는 실비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손해보험 실비 : 입원 5,000만원, 통원 25만원, 처방조제 5만원 생명보험 실비 : 입원 5,000만원, 통원 20만원, 처방조제 10만원..

사두증 실비보험이 될까요?? 우선, 사두증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사두증은 머리뼈가 비대칭적으로 변형된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뒤침 상태를 너무 오랫동안 유지함으로써 머리 뒤쪽이나 한쪽 면이 평평한 점이 특입니다. 사두증이라는 용어는 머리 모양을 가로지르는 대각선 비대칭을 나타냅니다. 경미한 사두증은 출생시에 흔히 관찰됩니다. 진단서 내용을 한번씩 살펴보면 선천적 사두증과 후천적 기형의 내용으로 구분이 되기도 합니다. 자궁 내의 좁은 환경이 다이아몬드 형태의 머리를 형성하게 됩니다. 사두증의 유병률은 영아돌연사증후군을 막기 위해 부모들이 아기를 등에 대고 눕히는 것이 권장되면서 급증했다고 합니다. 쌍둥이나 다생아의 경우 사두증일 확률이 더 증가하고, 조산아나 태아가 역위 상태나 등과 등을 맞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