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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이마찢어짐 봉합수술 후기 보험금청구 되는지 확인해보기

Damage Detective Diaries 2019. 6. 12. 18:54

이마가 찢어져 봉합해야한다면 보험금청구가 가능할까요?

생각만해도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아이의 흉터와 건강이 회복 최우선이지만 이마가 찢어져 봉합수술을 한 후 병원비 정산도 남아있습니다.
경제적 지출!! 병원비용이 얼마나 나올지도 걱정이 됩니다.

 

이렇게 찢어진 얼굴을 보니 가슴이 미어지네요. 속상속상~
아이를 들쳐메고 병원으로 가는 길에 흐르는 피를 보는 부모라면 누구나 피눈물이 날 겁니다.
어휴~~다시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얼마나 아팠을꼬~~찢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태연한 이 친구!!
제가 이 정도로 찢어졌다면 난리가 났었을겁니다. 아마 울고 불고, 치료가 언제되냐? 의사 어디갔냐? 따지고 한바탕 난리법석을 떨었을 겁니다.

아빠가 조금 더 신경쓰고, 조심하겠다고 다짐하게 된 날!^^

저의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대기시간 중에 증권을 쓰~~윽 꺼내어봅니다.

1. 보험증권 확인하기

보험증권을 한번 쓰윽~ 살펴보는 겁니다.
병원을 가기전까지 확인해볼 시간이 없없다면,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에 쓰~~윽 확인해보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눈에 띄는 보장내용이 있나요?
내가 가입한 보험에서 어떤 내용으로 보험금이 지급될지 눈으로 확인해보는 겁니다.
그럼 필요한 서류가 무엇일지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지만 불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 비용을 낭비하는 일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담당자한테 이야기해서 물어보면 되지 않냐?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도 정확하게 모른다면요??

담당자를 신뢰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예상한 서류와 담당자가 이야기해주는 서류가 일치하는지 맞춰보는 겁니다. 다를 경우에는 어떻게 해서 다른지 이해를 해야합니다.
미리 확인해두어야 병원에 두번, 세번 오는 일이 없겠죠? 특히나 대학병원의 경우는 대기시간이 깁니다.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죠!!

2. 병원서류 확인하기

병원비가 351,480원이 나왔네요!! 응급실이 비싸긴 비쌉니다. 
이마가 찢어져 대학병원 응급실을 가더라도 응급환자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대학병원 응급실에 들어가 진료를 보기 위해 접수를 하면, 진료비 수납을 먼저합니다.
이후 치료가 끝나게 되면 마지막 수납을 하게 됩니다. 이때 필요한 서류가 있다면 발급요청을 하고, 주말이라면 평일에 다시 와서 서류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진단명으로는 안면부 열상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열상은 무엇일까요? 피부의 상처는 크게 타박상, 찰과상, 절상, 열상, 자상 등으로 나뉘어지며 이중 열상은 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를 말합니다.

열상은 상처의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여 불규칙하게 생긴 경우가 많으며, 피부에 손상된 공간이 생김으로써 피부의 신체 보호기능을 잃게 됩니다.

TIP) 병원치료가 필요한 상처
1. 지혈이 되지 않는 경우
2. 근육이나 뼈까지 상처가 났을 경우
3. 팔꿈치나 무릎처럼 구부러지는 부위에 상처가 났을 때
4. 손바닥이나 엄지손가락에 상처가 났을 경우
5. 상처가 크고 깊을 경우
6. 상처에 이물질이 깊이 박힌 경우
7. 상처세척 후에도 이물질이 남아 있는 경우
8. 사람이나 동물에게 물린 경우
9. 눈에 띄는 상처가 남을 수 있는 경우
10. 상처가 넓고 틈이 벌어진 경우
11. 눈꺼풀에 상처가 났을 경우
12. 입술에 상처가 난 경우

3. 보험금 청구하기
그럼, 보험금 청구하러 가볼까요?
[보험금 청구 단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모바일편^^

모바일 청구의 단계입니다. 보험금 청구 절차가 이렇게 간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참 쉽죠??

접수가 되면 이렇게 연락도 오네요!


STEP4. 보험금 지급

96만원이 입금되었습니다.

병원비 지출 : 35만원
보험금 입금 : 150만원 + 96만원 = 246만원

 

 

 

보험금 청구의 단계의 꽃이죠?
어떻게 150만원과 96만원이 나왔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궁금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그 이유는,
내가 쓴 병원비용보다 더 많은 금액이 지급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라도 확인 안합니다. 과거에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었더라면요. 그 당시의 생각으로 돌아가보면, 이 돈으로 무엇을 사지?? 이 생각이 먼저 들것 같거든요.
우리집에 컴퓨터가 오래되었지?? 좀 바꿔볼까? 신발이 하나 떨어졌는데? 원피스를 하나 사야하는데?? 등 이 돈으로 무엇을 할지에 대한 말이 먼저 나옵니다.

분명한 건 지출된 비용보다 많이 나왔다하더라도 내가 어떤 보장내용으로 보험금이 지급되었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더 받을 수 있는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지나가는 겁니다. BYE~BYE~

그럼, 보험금만 내시는 아름다운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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