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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폐렴 보험금 청구 : 1인실 실비보험

Damage Detective Diaries 2019. 12. 31. 16:05

아이들이 가장 많이 입원하는 시기가 있을까요? 태아보험으로는 어떤 준비를 해두어야 손실이 적을까요?

아동병원의 경우 1인실이 18만원에서 21만원 정도 합니다.
태아보험 가입할 때 실비보험을 가입하잖아요. 
실비보험에서 1인실에 대한 비용을 50%로 10만원 한도내에서 보장해줍니다.
18만원을 1인실 비용이라고 한다면 9만원을 보장해주지요.
하루 9만원은 내가 부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아이들이 입원하는 평균적인 일수는 5일~7일 정도 됩니다.
5일 입원할 경우 9만원*5일=45만원
7일 입원할 경우 9만원*7일=63만원

보험혜택을 받아도 45만원에서 63만원은 내가 부담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여러명이 같이 쓰는 다인실을 쓴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1인실을 선호하는 가족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학병원에 입원한다면 모를까, 아동병원에서는 1인실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판단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안줄 수 있으며,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됩니다.
자다가 우리 아가는 잘 자는데, 옆집의 아가가 울면서 잠을 못잔다면 우리 아가도 잠을 깰 확률이 높겠죠.
엄마, 아빠의 입장에서는 잠을 못자니 피곤해지고, 날카로워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1인실을 많이 선호한다는 것이지요.


어린이보험 또는 태아보험 가입시 필요한 담보는?

#태아보험가입#태아보험문의#태아보험가입TIP


내가 입원하는 병원, 우리 아이가 다니는 병원의 1인실 비용만큼 보장이 나오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보험을 가입하는 이유가 뭔가요? 태아보험, 어린이보험은 왜 가입하나요?
남들이 다 하니까? 없으면 불안해서? 우리 아이를 위해서?
내 보험은 없는 경우도 많은데 태아보험은 필수 보험처럼 가입합니다. 왜요??

이런 질문을 저에게 한다면 저는 이렇게 답합니다. "내 돈이 깨지는게 싫어서 태아보험 가입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보험은 내 돈이 깨지지 않는 선까지 가입을 해야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ㅎㅎ

5세미만의 아이들의 경우 보험가입시 필요한 담보가 무엇일지 고민이 된다면, 가장 많이 입원하고 통원치료하는 원인들을 한번 짚고 넘어가보면 되겠죠?

5세 미만의 아이들이 입원하고, 통원치료하는 이유 중 상위 1~20위까지 정리해둔 내용입니다.

아이들이 병원에 가서 가장 많이 지출되는 비용이 입원비입니다. 상대적인 것이지만, 수술과 상해는 입원하는 원인 중에 상위 순위를 차지하고 있진 않습니다. 그래서 전 입원비를 많이 넣어두었습니다. 수술과 상해에 대한 담보는 당연하겠죠.


상급병실료 차액 보상
입원시 실제 사용병실과 기준병실의 병실료 차액에서 50%를 뺀 금액(단, 1일 평균금액 10만원 한도)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입원일당도 가입을 해두었지요.

1인실의 비용이 90만원이네요. 병원비가 1,193,820원인데 1인실이 90만원!!
병원비의 90%가 1인실 상급병실료입니다. 이게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ㅠㅠ
부담되는 금액이네요. 휴~~지갑이 가벼워지는 소리가 절로 들리네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폐렴 진단을 받고 J12.1의 질병분류코드가 확인이 되었습니다. 6일간 입원!
6일간 입원이 100만원이라구?? 한달 힘들게 일했더니 100만원이나..

병원비가 나온 세부내역을 확인해보니 항목별로 얼마를 지불하였는지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어떤 항목이 보험이 되고, 어떤 항목은 보험이 안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보험금을 받을 때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겠죠?

병원서류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청구하고 나면 보험금이 지급이 될 겁니다.

979,111원이 보험금으로 지급되었네요. 통장에 입금이 되었습니다.

1,193,820원-979,111원 = 214,709원 차액발생! 그래도 손해입니다. ㅠ

헉! 240,000원이 더 있지요~

979,111원 + 240,000원 - 1,193,820원 = + 25,291원

"이제 병원가도 병원비가 부담되지 않는다"

제가 가입하려 했던 이유와 부합하여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아이가 입원하고 퇴원하여 보험금을 받았을 때 플러스 되었다고 이야기하면 누군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자식을 상대로 돈을 버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그냥 자식을 위해 쓴다고 생각하고 지출되어야 할 돈이면 지출하면 되지"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저는 태아보험을 가입할 때 내 돈은 안들어갔으면 좋겠다하는 것이었습니다.
돈이 더 들어오면 좋은 것 아닌가요?
13월의 월급을 기다리는것처럼요.
2만 5천원 더 들어온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내 돈은 마이너스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보험 가입시에 내가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정한다면, 보험 가입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기준이 만들어집니다.

돈 많이 받는 거 좋죠. 그래서 보험료로 얼마를 쓰냐가 중요하겠지요??

저는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준비하고, 보험료를 납입합니다.
궁금하다면 물어보세요!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험료가 들어오고 나면 통장에 입금된 것을 확인한 후 무엇을 하시나요?


보험금 청구의 마지막 단계

보험금지급내역 확인하기


보험금이 지급된 후 내가 어떤 보장내용으로 보험금을 받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하지 않는다면 보험을 잘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요즘 인터넷 치면 다 나옵니다."

보험금이 정확하게 들어왔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인터넷 어디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알려줘야 할 이유도 없구요. 내 돈은 내가 챙겨야지 누가 챙겨주는 것이 아닙니다.

"보험회사에 돈 내는데, 그정도는 해줘야지"

한번도 혜택을 받아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보험료가 아까울지 모르겠지만, 보험혜택을 받아본 사람들이라면 낸 보험료보다 더 많이 받아본 사람도 많습니다.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고객이 낸 돈보다 내가 내줘야 할 돈이 더 많다면?

쉽게 말해, 무제한 고기집 장사를 하고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한명이 와서 5인분까지 먹는다면 내가 이익을 볼 수 있다고 할 때, 건장한 사람이 와서 10인분을 먹고 간다면 어떨까요? 근데 한명이 아니라 계속~들어온다면..?
비유가 잘못되었을지 모르겠지만, 입장바꿔 생각해본다면 보험회사에서 고객님 이 돈 안받아가셨습니다. 꼭 챙겨가세요! 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보험금 청구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이것이 합법적으로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보험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저 또한 보험회사에 몸담고 일을 하고 있지만, 저도 보험을 이용하는 한 고객입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저도 모르고 넘어가겠지요.

잊지 않고 꼭 확인하시고, 정확한 보험금 받아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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