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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사이클과 재무설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자

Damage Detective Diaries 2019. 6. 18. 15:40

부모님의 아들로 태어나서 쪼그마한 유아시절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군대, 취업 그리고 결혼까지
수많은 일들과 시간이 흘렀습니다.

부모님은 결혼에서 아들인 저를 낳고, 청장년기를 지나 장년기에 접어드는 삶을 살고 계십니다.
저는 지금 저의 아들인 2세를 낳고 부모님이 걸어온 길을 걸어갑니다.

부모님의 시간과 성장과정을 똑같이 겪고 있죠.

경제적 어려움도 있었고, 주말이면 가까운 곳이라도 텐트를 들고 떠났던 가족 여행,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날,
울음으로 가득찼던 날, 스스로 돈을 벌어 본 기억까지도 많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생각해보니 돈과 관련된 추억도 많았습니다. 우리의 생활이 돈과는 떼어서 이야기 하기가 어렵구나라는 판단이 듭니다.

3살, 4살이었던 아이가 시간이 흘러 3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제가 3살 때 부모님의 나이가 되었네요.


부모님은 이제 중년의 나이가 되셨습니다.


부모님께서 먼저 걸어온 시간들,
그리고 앞으로 갈어갈 시간들,

부모님께서 걸오온 시간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걸어갈 시간을 부모님을 통해 간접경험도 합니다.

 

또, 지금의 부모님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성인이 되고 가장이 되어보니, 30여년을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그러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돈이라는 것이 늘 함께였습니다.

머니디자이너로써 일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에게 돈은 왜 중요한가??
나에게 돈은 왜 중요한가??
나에게 돈은 왜
중요한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공부도 하고 배웁니다.
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40대, 50대, 60대의 삶이 다르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가장 큰 차이는 돈을 어떻게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이루기 위해 하는 행동이 있었습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돈을 어떻게 활용하고 모을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하셨습니다.

부모님께서 걸어온 길, 시간을 지금 내가 걸어가고 있고 또 나의 사랑스런 2세가 내가 걸어온 길을 걸어올 것입니다.
이렇게 라이프사이클은 반복되죠.

아직 철이 들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부모님께서 나와 동생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셨던 마음, 대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하고, 그 돈을 갚기 위해 때로는 희생이 따르기도 했었습니다. 
요즘엔 집을 마련하기 위해 또 대출을.. 아마 평생 돈을 갚다 생을 마감할 듯 합니다.

돈 때문에 울기도, 웃기도, 슬픔에 잠기기도, 한없이 기쁠때도 있습니다.

돈이 나의 삶과 떼어서 설명하기 힘들다는 판단이 되더라구요.
먹고, 자고, 싸고~~하는 모든 일들에는 돈이 사용됩니다.
외식을 하든, 반찬거리를 사든, 잘 곳을 마련하기 위해 집을 삽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우리네 인생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부모님이 걸어온 길, 내가 걸어온 길, 나의 2세가 걸어갈 길에 대해 기록을 하며 돈은 나에게 왜 중요한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려 합니다.


여기에 대한 답을 찾지 않고 쓰고, 먹고, 자고, 모으고 하면 돈이 잘 모이지 않더라구요.
제가 직접 경험하진 않았지만 간접 경험을 통해 들여다 본 결과로는,
돈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왜 중요한지에 대한 답을 찾았던 분들의 50대, 60대는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그러하지 않은 사람들은 현재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도 무엇을 하고 살지 마냥 두려워만 합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이제와서 무엇을 할 수 있겠어' 라며 일거리를 찾아다니십니다.

성장하여 여유를 느낄 수 있게된 분들의 공통점에는 돈의 의미를 찾고, 그것을 꾸준하게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도 머니디자이너의 일을 하지 않았다면, 부모님과 직장사람들의 환경만을 보고 살아갔을 겁니다.
위험리스크를 대비하는 보험을 설계하고 투자하는 주식을 할 수 있도록 제안하며, 만난 사람들을 통해 인생을 배웁니다.

앞으로 제가 걸어갈 길 속에 부자가 되려는 마음도 큽니다. 
부자가 되는길이 쉽지 않겠지만, 자신은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요.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모레가, 모레보단 일주일뒤, 한달, 두달, 1년 시간이 흘러 돌아보았을 때 성장하고 있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저는 돈의 의미를 찾았습니다. 앞의 게시글을 보면 이야기 했었습니다.
돈은 저에게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목적이자 수단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을 지키기 위해 저는 부지런히 일을 해야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소득을 높여야 하고, 모은 돈을 불릴 수 있는 투자에 대해 더 공부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니 출근이 재미있고, 퇴근이 늦어지는......? 육아를 하기 싫어서는 아닙니다.

주말엔 저 혼자 아이를 보니까요^^ 물론, 장모님 찬스, 엄마 찬스를 사용하긴 하지만요 하핫^^;;
돈을 모으는 재미가 생겼달까요? 아쉽게도 남들이 부러워할만큼의 금액을 모으진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1년, 2년 뒤 성장했을 때는 누군가 저를 보았을 때 부러워할만큼의 금액이 만들어져 있을겁니다.

2019년 남은 6개월간 저축의 목표는 1,500만원입니다. 
각자가 돈의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 그것이 재무설계의 첫단계가 아닐까 판단됩니다.
조금 더 삶을 여유롭게 살고자 한다면 반드시 하세요^^

잘 안된다면, 저의 성장과정을 한번 지켜봐주세요. 제가 동기부여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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